이 글은 2019년도 하반기 취준 당시의 후기입니다.
블로그를 이전하고자 이전 블로그의 내용을 다시 쓴 내용이니 참고해주세요.
인적성이 빠른 편인 흐맷을 제외하고는, 다른 인적성들이 시작되기도 전에 진행됐던
현대아이티앤이의 최종 면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기준 의문의 1차 면접 합을 겪은 이후에,
정말 바로 한 번에 가는 것이 아니냐며 혼자서 열심히 김칫국을 마시면서,
전형이 빠른 만큼 입사도 다른 공채 전형 진행 중에 하게 되는 지라
다른 면접에도 가게 되면 어떡하지..? 하면서 열심히 김칫국을 마셨었다.
어쨌건!
발표와 2차 면접 사이에 3일 간의 시간 밖에 없었었고,
그냥 열심히 한 줌의 잡플래닛 정보라도 가지고 예상답변을 만들고,
인성면접이니 가서 되는 대로 대답하면 되겠거니~ 하고 갔었다.
임원 면접 역시 다대다로, 5명의 면접관과 5명의 지원자가 들어갔다.
40분정도 진행되었으니 인당 8분 정도?
그래서 그런지 역시 자기소개는 패스.
전반적으로는 전체질문에 대한 답변을 왼>오나 오<왼 순으로 진행하였고,
특이점이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개인질문도 몇개씩 들어왔었다.
그리고 약간의 압박도 있었던 것 같다.
질문들을 몇 개 복기하자면
- 아이티 직군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뭐라고 생각하냐 + 자기 장점
- 장점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
-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랑 일하기 싫은 사람은?
- 나를 표현하는 세 단어
- 단점 세 가지
-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와 그 이유
- 만약 10개 기업에 합격하면 어떤 기업에 갈 것인가?
- 복수 전공했는데 복수 전공하게 된 이유
- 어느 사업 부에서 일하고 싶냐
- 물어볼 줄 알았는데 안 물어본 질문
-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느냐
- 마지막 할 말
이 밖에도 특이한 질문들이 몇 개 있긴 했다. ㅎㅎㅎㅎㅎㅎ
잡플래닛에도 후기를 적었는데, 거기에 적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어쨌건 면접장으로 들어가니
원래는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첫 임원면접이라서 그런지
진짜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을 등받이에 기댔다가 괜찮아진거 같아서 다시 앞으로 뺐다가
다시 떨려서 등받이에 기댔다가 왔다리갔다리 했었는데,
이런 모습 마저도 면접관들은 다 지켜보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다행이였던 게 이렇게 한 번 임원면접을 겪고 나니까
면역이 되었는지 다시 몸이 떨리는 일은 없었고!!
이 면접을 계기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등받이에 몸을 기대되
허리를 세운 자세를 유지하며 본 다른 면접들은 붙었다!
면접비는 역시 2만원이었다. ㅠㅠ
여태까지의 전형들과는 다르게 최종 결과는 꽤 늦게 나왔는데,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

처음에는 그래도 임원면접때 면접관분들이 웃어주셨고,
엘레베이터로 내려가면서 다른 지원자분들이 말을 너무 잘한다고 해주셔서
내가 왜 떨어졌지!!! 라는 마음도 가졌고,
다른 공채 인적성이 진행되기도 전에 최탈을 겪어버려서 너무 허무하기도 했는데,
이 날 글로비스 면접 스터디 갔더니 같은 직무의 한 분이 똑같이 최탈하셔가지고
그냥 웃으면서 얘기하다보니까 바로 최탈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애초에 엄청 애정이 갔던 기업이 아니기도 했지만!
이 면접으로 인해서 뭐 인성면접도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가야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였고,
이것저것 보완점을 찾아서 보완한 덕에 다른 기업들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만약 합격했다면
현재 내가 합격한 기업들에는 가지도 못했을 것...!!
+
현대백화점그룹 전체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아이티앤이의 공채페이지에서 발표 날에 문자가 오기 전에
전형이 바뀌면 합격, 안바뀌면 탈락임을 알 수 있었다.
++
이러고 벌써 3년이나 지났으니 지금은 당연히 안그러겠지욤ㅎ_ㅎ
블로그를 옮기면서 예전글 + 이전 복기글을 보면서 쪼끔쪼끔 질문들 꽁쳐놨던걸 추가하면서 적는중인데
답변보니까...ㅎ...떨어질만 했다 싶다 넘나리 가식적인것 ㅋㅋㅋㅋ
이 당시 다른 면접스터디에서 만났던 사람도 현대아이티앤이 최탈했대서 막 얘기했었는데
일단 1차면접까지는 코테랑 무관, 마지막에는 코테가 쪼끔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같았다.
2019 하반기 현대IT&E(현대아이티앤이) 코딩테스트 / 1차 면접 합격 후기
이 글은 2019년도 하반기 취준 당시의 후기입니다. 블로그를 이전하고자 이전 블로그의 내용을 다시 쓴 내용이니 참고해주세요. 현대IT&E는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2019년 기준!) 정보가 정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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