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현대 글로비스 1차 면접 합격 후기

이 글은 2019년도 하반기 취준 당시의 후기입니다.
블로그를 이전하고자 이전 블로그의 내용을 다시 쓴 내용이니 참고해주세요.

글로비스는 내가 고등학교때 관심이 있었던 물류업에서 국내 1위인 기업.

사실 물류업은 판토스도 넣었었는데,

판토스는 서류부터 떨어지고...ㅋㅋ.......(LG 서류 전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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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토에버랑 같이 서류 합격을 해버려서 어디 흐맷 갈지 고민하다가,

물류기업은 이곳 밖에 안남아서 글로비스 흐맷을 보러 갔고, 다행히 합격하였다.

 

2019 하반기 현대글로비스 인적성 HMAT, 흐맷 합격 후기

 

준비 과정으로는 아무래도 처음 취준하는 거다 보니까

기업분석이 잘 안될 것 같아서, 기본 면접스터디와, IT 직무끼리만 모인 스터디 1개씩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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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피티도 하고 영어 면접도 봤었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성 + 직무로만 바뀐 글로비스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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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별로 면접 날짜가 정해지고,

실무진(2~3:1) 면접, 팀장(2:1)면접

이렇게 두 번 보는데 순서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실무진 면접을 먼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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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면접의 성격이 다른 건 아닌데,

실무진과 팀장의 입장차이? 견해차이?를 알아보고자 두 번에 나눠서 보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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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은 나(IT직무)는 2명이었는데 KD직무는 3:1이었다고 했고,

팀장은 직무 팀장 1, 인사 팀장 1과 함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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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면접

나의 경우에는 매니저급 1명과 사원 1명이 들어오셨고,

사원 1명은 그냥 타이핑만 하시고 매니저급 면접관이 질문 공세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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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1분 자기소개 부터 시작하고...

자기소개서에 해외주재원 이야기와 인턴 이야기가 많았던 터라

해외주재원에 대한 이야기와, 개발직에 대한 공격을 많이 하셨었다.

개발하다가 왔는데 글로비스는 개발을 하지 않는데 왜 지원했는지와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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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받았던 질문을 몇개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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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자기소개

- 자신의 약점

- 물류 쪽 경험?

- 여태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 설명

- 만약 다른 직무로 배치받는다면?

- 다른 공채 어디 넣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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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큼직하게 이정도이고 각 질문에 대해서 꼬리질문들 역시 들어왔었다.

사실 개발직무에 대한 꼬리질문들에서 방어를 잘 못했다고 생각해서....

엄청 망했다고 생각했었다.

말할 때 면접관 한분의 표정이 굉장히 안좋으셨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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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아무래도 다대일 면접이다 보니까

쉬는 시간 텀이 좀 길어서

대기장에서 면접장으로 내려갈 때 뭐라도 가져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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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기장에서 긴장 풀으려고 사람들과 스몰톡을 하는 편이고,

직무 별로 면접을 같이봐서 직무 면접 스터디 같이 했었던 분들이 계셔서

열심히 떠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긴장 푸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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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장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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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면접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직무팀장분과 인사팀장분이 계셨고,

직무팀장분이 의도적으로? 무관심하게 핸드폰을 하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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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무진 면접과 비슷하게 진행되어서 겹치는 질문들도 좀 있었다.

그런 면에서는 첫 번째 면접때 답변이 조금 부족했다면 두 번째 면접때에는 만회할 수도 있기도 하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좀 더 업무에 치중하여 물어보셨는데,

느낌상 팀장면접이 좀 더 분위기는 부드러웠던 것 같다.

인사팀장님이 굉장히 온화한 미소로 다 들어주셔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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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받았던 질문들을 몇 개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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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자기소개

- 물류업에 지원한 이유; 글로비스에 지원한 이유

- 물류 쪽이 남자가 많고 거친데 괜찮겠냐

- 본인의 강점

- 기획 직무로 지원한 이유

- 남들이 보는 자신은 어떤가

- 가장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한 경험

-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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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것도 큼직큼직하게 받은 질문들이고, 이에 따른 꼬리질문 역시 있었다.

내가 복기를 팀장면접질문들이 더 많이 기억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체감상 팀장면접이 좀 더 길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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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면접은 반응이 좋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실무진 면접때 보다는 잘봤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대로 현대 글로비스에 대해 열심히 조사하고 공부한 티를 낼 수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것에서 살짝 점수가 깎인 듯한 느낌....?

역시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것에는 무난하게 가는 것이 좋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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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다른 아이티 직무 사람들이랑 얘기하니까 내가 조금 압박면접이었던 편이었고,

그냥 전반적으로 압박 면접을 추구하는 것 같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니 서로 일관성 없는 압박들이 조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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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실무진 면접은 인성적인 측면이 좀 더 강했고,

팀장 면접은 업무적인 측면이 좀 더 강했었다!

그치만 이건 면접관 조합에 따라 다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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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직무의 경우에는 면접관 팀이 두 가지 있었는데

다른 팀은 좀 더 온화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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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면접 후기에 좀 더 자세히 적겠지만,

매 전형마다 제로베이스는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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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비는 3만원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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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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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글로비스의 경쟁률이

1차 면접이 5:1, 최종 면접이 3:1이라고 하는데

정말 공교롭게도 IT직무 스터디가 5명에서 시작해서

최종 면접은 나 포함 3명이 응시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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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은 1차에서 떨어지시고, 나머지 한 분은 다른 곳에 합격했다며 나가셨는데

그 분은 어디로 가신 건지 의문....